상담 분류 복막투석  환자와의 관계 본인  성별  생년월일 1967-10-17
 질환  투석분류 복막투석  거주지역 경남


얼굴빛이 탁하고 검게 변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4월말부터 복막투석을 하고있습니다.자면서 기계투석을 하고있고 예전에 비해 식단관리나 운동도 하여 컨디션도 많이 좋아지고 있고 병원에서도 여러모로 관리를 잘하고 있다고 하는데 얼굴빛이 갈수록 까맣고 기미가 낀것 처럼 보는사람들마다 안색이 안좋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 기분이 다운이 됩니다. 그리고 아침 식사할때는 헛꾸역질을 하고 음식냄새가 거북할때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저염식을 하다보니 입맛이 좋지 않아 그런것 같기도 해요.직장생활하면서 여러사람과 접해야 하는데 얼굴빛이 좋지않아 걱정이되어 피부과관리를 해볼까싶다가도 속에 근본적인 요인이 있어 아무 소용이 없을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관리를 해야 피부색이 맑아질까요?


   송준호 선생님
일반적으로 말기신부전으로 투석을 하시는 분들은 여러 가지 피부 트러블이 생겨 많이 속이 상해하십니다. 피부색이 안 좋아 보이는 것은 피로와 빈혈, 흡연, 햇볕에 노출 등으로도 나타나므로 평소 세안 등 얼굴 관리를 하시고 충분한 휴식과 적절한 운동, 금연, 금주 등으로 기초적인 몸의 상태를 잘 유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햇볕에 지나치게 노출 되는 것은 피부에는 매우 좋지 않습니다.

투석을 하신지 오래되는 분들은 피부의 과다 색소 침착 현상이 20-40% 내외에서 나타납니다. 원인은 신장에서 배설되어야 할 유로크롬색소 (urochromic pigments)나 카로티노이드 (carotenoids) 또는 멜라니세포자극 호르몬들과 같은 중분자량 물질들이 체내에 축적 되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체질적인 측면과 환경, 햇볕에 노출되는 정도에 따라 잘 나타나지 않는 분도 있고 확연히 나타나는 분이 있습니다. 투석의 중분자량 요독 물질의 제거 효율이 좋은 복막 투석이나 고유량 투석 또는 혈액여과 투석이 그나마 낫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현재까지는 크게 도움이 되는 방법은 없고 신이식을 해야 이런 현상이 사라집니다.

환자 분과 같이 복막투석을 하시는 경우 투석의 양을 충분히 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낮에도 복막액을 사용하시는지 체격에 비해 복막액의 사용량이나 빈도가 충분하지 담당교수님과 한번 상의 해보시기 바랍니다. 햇볕은 최대한 피하셔서 UV 노출을 피하시고 금연, 금주, 적절한 운동으로 생활을 활기차게 하도록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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